5.26.(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05/26 17:36

5.26.(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5.26.(화) 주태국대사관

1 현황 (2020.5.26. 11:3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S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3,045명(2,929명 완치), 사망자 57명

o 5.26(화)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,045명으로 집계됨. 

 - 신규 케이스 3명 (해외입국 3명)

□ 태국 정부는 3.26(목)-5.31(일)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

 -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
 - 70세 이상 고령자, 5세 이하 영유아,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
 - 주(州)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며, 반드시 이동해야 하는 경우 검역 실시
 - 23:00-04:00간 통행금지

2 언론 동향

□ 내각, 비상사태령 한 달 연장 승인 (The Nation, Khaosod)

o 5.26(화) 내각은 국가 비상사태령을 6.30일까지 한 달간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승인하였음.

 - 5.27(수)에는 쏨싹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의 주재 아래 특별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어 제3차 조치 완화 및 야간 통행금지 시간 단축(00:00-04:00) 관련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임.

 - 상기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은 5.29(금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에 제안될 것이며, 5.30(토) 3단계 조치 완화 관련 사업장 및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, 실제 완화 조치는 6.1일부터 시행될 예정임. 

□ 비상사태 연장에‘정치적 요인’은 없어 (Bangkok Post)

o 쁘라윗 웡수완 태국 부총리는 봉쇄 완화 조치에 따른 비상사태령 연장이 정치적 요인이 아닌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.

 - 태국 부총리는 지난 3월말 처음 발효된 비상사태령이 정치적 이유가 아닌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도입된 바, 이번 결정 역시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함.

 - 비상사태 연장에 반대하는 부류는 전염병 관련 법령만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, 이번 비상사태 연장 결정이 정부에 도전하는 정치활동을 막기 위한 것 등 숨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음. 

 - 이에 대해,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 대변인은 비상사태령이 코로나19 통제에 필요한 모든 권한을 총리에게 위임하기 때문에 다른 법령보다 효과적이라고 언급함. 

□ 총리, 코로나19 경제 위기 해결에 협조한 부호·기업협회에 감사 (Thairath, 5.25)

o 쁘라윳 총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정부와 협력하여 국민들을 돕고 경제 문제 해결에 힘쓴 부호 및 기업협회에 감사 인사를 준비 중임. 

 - 5.25(월) 총리는 국방부 회의를 마친 후 14:00시경 정부 청사에서 코로나19로 영향을 받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정부에 협조 의사로 화답한 태국 부호들 및 여러 기업협회 방문 기회 등에 감사하는 내용의 영상을 녹화하였으며, 동영상은 5.26(화) TV 특별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임. 

□ 6월부터 국내관광 재개 희망 (Bangkok Post)

o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코로나19상황운영센터(CCSA)에서 6월부터 관광 제한조치를 풀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힘.

 - 관광업계는 안전보건관리표준(SHA)을 마련하였고 상당수(1,442개) 업체가 인증을 받는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CCSA가 국내관광 및 호텔운영 재개 등의 조치 완화를 실시하여 줄 것을 원함. 

□ 한국의 뉴노멀 : 차 안에서 안전하게 콘서트 관람 (Post Today, 5.24)

o 어떤 국가가 되었건 간에 코로나19 상황은 모두가 반드시 적응해야 하는 새로운 방식의 삶을 보여주고 있음. 한국 고양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차안에서 드라이브인 콘서트를 즐기는 뉴노멀 방식의 삶을 채택하고 있음. 

 -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를 두어야 하는 상황은 콘서트의 즐거움을 감소시키기는 하지만, 많은 시민들은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빛을 밝히며 콘서트를 즐겼음.

 - 다행히도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, 뉴노멀 라이프 스타일을 시작한 첫 번째 도시로 여겨질 수도 있음. 

□ 6.1일부터 한국 출입국시“재입국허가서 및 건강진단서”필수 (Prachacart, 5.25)

o 서울에 위치한 태국 노동 사무소에 따르면 한국 내 체류 비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임시 출국한 후 재입국시 재입국허가서(Re-Entry Permit)와 건강진단서를 제출해야 함. 

 - 재입국허가서는 출국 전 출입국관리사무소 또는 www.hikorea.go.kr(웹사이트는 6월 중순부터 사용가능)에서 3만원에 발급 가능하며, 건강진단서는 한국 입국 48시간 전 발열, 기침, 콧물, 가래 등 코로나 증상이 없다는 내용을 포함해야 함. 

 - 재입국허가서를 받지 않고 출국할 시 비자 A-1(외교), A-2(공무), A-3(협정), F-4(제외동포) 외 모든 비자는 취소됨. 

□ 한국, 5.26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(DailyNews)

o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6일부로 대중교통 및 택시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하며, 5.27일부터는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기 탑승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함. 택시 기사, 버스 운전사, 지하철 기관사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, 택시나 버스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 대한 승차 거부가 가능함. 

o 한국 정부는 6월부터 클럽, 술집, 헬스장, 노래방, 콘서트장 등 감염이 우려되는 장소에서는 QR코드를 사용하여 방문 기록을 남겨 필요시 더욱 빠르고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, QR코드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토록 함. 

□ 귀국 태국인 400명 중 25명 고열로 병원 이송 (The Nation)

o 5.25(월) 일본, 한국, 몰디브로부터 귀국한 태국 국민 399명 중 25명이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됨.

 - 수완나품 공항 관계자는 도쿄발 항공기 5대로 태국에 입국한 175명(주일본 태국 대사관 직원 및 일본 거주 태국인) 중 14명이 고열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, 나머지 승객 161명은 방콕 및 빠툼타니에 위치한 정부 지정 격리시설로 이송되었다고 밝힘.

 - 또한, 한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승객 150명 중 10명이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었고, 나머지 승객은 방콕에 위치한 호텔 세 곳으로 보내져 14일간 의무격리토록 조치되었음.

 - 몰디브에 억류되었던 78명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몰디브 항공편으로 입국했으며 입국 승객 1명이 고열 증세를 보임에 따라 사뭇쁘라깐 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되었고, 나머지 승객은 촌부리 지역의 격리시설로 이송됨. 

□ FTI,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리퍼포징으로 위기 탈출 모색 (Bangkok Post)

o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동차 수요 감소로 인해 태국 내 자동차.부품 생산 공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, 태국산업연맹(FTI)은 부품생산 공장을 신 S-curve 산업 제품생산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가능성 조사에 착수하였음. 

 - 신 S-curve 산업은 태국이 기술.혁신 기반의 생산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산업으로 대표적으로는 의료장비, 항공부품 등이 있음.

 - 피나이 FTI 자동차 부문 회장은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회원사들이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증가하는 제품 생산으로 설비를 전환하여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장기적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힘. 

□ 정부 7월부터 관광 조치 완화 노린다, 숙박 시설 50% 할인 쿠폰 나눔(Bangkokbiz)

o 국가 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4천억 바트의 예산으로 숙박 시설 할인 쿠폰을 국민들에게 지원하여 경제를 살리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는 대책에 대해 설명함.

 - 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가장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은 국내 관광 산업과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7월에 조치 완화가 되어 국내 여행이 가능하게 되면 정부는 숙박시설에 대한 40-50% 할인 쿠폰을 만들어 숙박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국내 관광을 장려해야 한다고 언급함. 

- 5.12(화) 내각 회의에서는 4천억 바트의 예산으로 경제를 살리기 위한 △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프로젝트 및 개발 활동 △지역경제 회복 계획 △가계소비 및 민간소비 촉진 프로젝트 △안정적인 경제를 위한 인프라 발전 계획 등 4가지 계획안을 승인함.